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이승창ㆍwww.dwe.co.kr)는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홈미디어 서버 내장형 셋톱박스’ 개발에 성공, 국내 셋톱박스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홈미디어 서버 내장형 셋톱박스는 기존 DTV 셋톱박스 기능에다 멀티미디어 저장시스템, 홈네트워킹 시스템, 미들웨어 등을 탑재한 차세대 셋톱박스로 개발 및 상용화의 기술적ㆍ상업적인 의미가 매우 큰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개발에 힘입어 ACAP(지상파)등의 데이터 방송처리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향후 사이버 아파트 등의 ‘홈 게이트 웨이’(Residential Gateway) 등으로 셋톱박스의 활용도가 다양해지게 됐다.
또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했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는 물론, 인터넷을 통한 ▦가전기기 제어 ▦홈 시큐리티 ▦방송 예약녹화 등의 기능을 장소 및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가정 내에서 방이나 부엌, 화장실 등으로 콘텐츠를 송ㆍ수신하는 무선 단말기도 함께 개발, 셋톱박스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남하은 이사는 “이 제품은 단순한 기능의 디지털 셋톱박스에서 진화, 디지털 컨버전스와 홈미디어 센터 역할을 하는 차세대 제품”이라며 “특히,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마르시스와 함께 제품을 개발한 부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개발 경쟁력을 향상시킨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대우일렉트로닉스의 뛰어난 기술력은 9월 열린 세계 최대의 영상가전 전자전시회인 ‘독일 베를린 전자전’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