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9'으로 명명된 휴대형 RFID 리더는 화면이 4인치에 달해 기존 제품에서 한 번에 읽기가 불편했던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해상도도 640 X 480로 크게 높였다.
성능면에서는 인식거리가 3~6m에 이르고 크기나 무게도 수입제품 보다 가볍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속태그의 인식거리는 3m나 된다.
특기할 만한 점은 거의 모든 태그의 프로토콜(EPC CLASS 0, 0+, 1 GEN2, ISO 18000-6B)을 지원하는 멀티 프로토콜 리더라는 점이다. 무선 랜은 C/F SLOT으로 지원돼 태그 데이터의 실시간 서버 전송이 가능하다.
또 하나의 장점은 국가별로 RFID 리더의 허용 주파수가 다른데 주파수를 각 국가의 기준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이밖에 WIN CE.NET4.2 OS로 전자우편, 포켓워드나 스프레드시트 등을 지원하며 MP3도 재생한다. 터치스크린 화면에 글씨나 그림을 펜으로 그려 저장하는 기능도 있다.
텔레컴나인㈜는 현재 과학기술부 산하 유비쿼터스 사업단의 H/W 개발업체로 참여하고 있고,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05년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업체로 선정됐다.
회사측은 "타 제품과 비교해서 기능은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http://www.telecom9.com 031-70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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