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24일 “정부는 내년 하반기 이뤄질 차기 유엔사무총장 선출에 대비해 유능한 사무총장 후보를 제시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이날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한 유엔 창설 60주년 기념오찬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엔을 보다 강력하고 신뢰할 만한 기구로 개혁하고자 하며 그간의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북핵 문제에 대해 “지난 주 우리측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부 차관보가 미국측에 9ㆍ19 공동성명 이행방안에 관한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미국도 이행교섭을 위한 내부협의 상황을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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