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록(현대삼호중공업)이 2005씨름 일본대회에서 백두^한라통합전 정상에 올랐다.2003년프로에 데뷔한 하상록은 23일 일본 도쿄 국기관에서 열린 대회결승에서 팀 동료 박영배에게 안다리로 첫판을 따낸 뒤 들어뒤집기를 당해 한판을 내줬지만 셋째 판에서 차돌리기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전날열린 태백^금강 장사전에서는 이성원(구미시체육회)이김유황(현대삼호중공업)에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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