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만든 책만 보던 아이들이 직접 책을 만들어 보면 책 사랑이 각별해지겠다.
어린이 북 아트 보급에 힘써온 박경순씨가 쓴 이 책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손으로 쓰고 그리고 오리고 접고 묶어서 만든 아트북 13개를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만드는 법을 일러준다.
예쁜 아트북을 만드는 ‘공작’의 과정 뿐 아니라 책을 만들기 위해 처음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모으고 목차를 구성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완성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가르쳐주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책에 소개된 어린이들이 만든 책은 펼치면 그림이 튀어나오는 팝업북, 아코디언처럼 착착 접힌 책, 사진을 오려 붙여 만든 책 등 방법이 다양하고 다루고 있는 주제도 역사ㆍ환경문제ㆍ일상 생활 이야기 등 저마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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