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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야 놀자/ 수능 영어듣기, 이걸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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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야 놀자/ 수능 영어듣기, 이걸 조심하자

입력
2005.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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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듣기는 등락폭이 커 수험생들에게는 늘 불안한 과목. 하지만 동시에 다른 과목에 비해 점수 상승을 노리기 쉬운 과목이기도 하다.

어휘 수준이 쉽고, 출제되는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가장 잘 틀리기 쉬운 3가지 유형에 대한 대책을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세우는 것도 전략이다.

수치 유형

2006 수능에서는 난이도 상승으로 이중선택지의 출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돈을 거래하고 시간을 묻는 등의 특정 상황들에서는 대화가 진행되는 일정한 틀이 있게 마련이다. 반복 학습을 통해 다양한 표현과 기본 대화 구조를 꼭 익혀두자.

대책 ☞

1.돈 시간 거리 등을 나타내는 다양한 표현을 익혀두자

2. 정확성을 위해 대화에서 나온 수치들을 여백에 기록하자

3. 이중선택지 문제에 대비하자

일치ㆍ불일치 유형

일치ㆍ불일치 유형은 무엇보다도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선택지는 스크립트의 순서대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미리 선택지를 보고 내용을 예상한 뒤 대화를 들으면서 차근차근 선택지와 비교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립되는 내용의 선택지가 나오는 경우에는 둘 중의 하나가 답일 확률이 크니 꼭 주의하자.

대책☞

1. 문제가 일치인지 불일치인지 정확히 보자

2. 선택지를 먼저 보고 대화를 들으면 비교하자

대화 응답

14~16번에 고정 출제되고 있다. 대화에 나오는 남자나 여자 중 한 명의 입장이 되어 마지막에 이어질 가장 적절한 대답을 고르는 유형이다.

마지막 문장이 의문사이면 평서문일 경우보다 예측이 한결 수월한데, 의문사가 있을 경우에는 의문사에 해당하는 대답을 찾고 의문사가 없으면 예스, 노로 시작하는 대답을 찾는 것이 좋다.

대책 ☞

1. 문제에서 누구의 응답을 묻는 것인지 확인하자

2. 재빨리 선택지의 내용을 파악하자

3. 대화의 흐름을 놓치지 말고 마지막 문장에 집중하자

도움말 이투스그룹(www.etoos.com)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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