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청렴위원회가 국가정보원 광주지부 직원의 경찰 수사 압력에 대해 대검에 수사 의뢰(21일자 A7면)한 것과 관련, 해양경찰청은 21일 목포해양경찰서 민재식 서장과 윤기수 수사과장을 대기발령했다. 신임 목포해경서장에는 김수현 해양경찰청 정보과장이 임명됐다.
민 서장 등은 6월11일 전남 진도의 한 조선소 사장으로부터 “바지선 임대인이 동원한 사람들이 크레인 하역 작업을 방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도 현장에 경찰을 출동시키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청렴위에 의해 검찰에 수사 의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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