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황제 마이클 조던(42)이 한 때 도박에 탐닉했고, 지금은 이를 후회한다고 털어놓았다. 조던은 20일 미국 CBS방송의 시사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도박에 빠져 허우적댄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기고자 하는 욕망이 너무 커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었다”며 “도박에 빠진 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런 일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도박 중독 의혹에 대해 “가족과 내 주변 사람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독은 아니었다”고 일축했다. 또 흑인 인권운동에 미온적이라는 항간의 비판에 대해서도 “모든 사람의 기대를 따르면서 살아갈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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