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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입국 이란인 두달째 행방묘연…警, 소재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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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입국 이란인 두달째 행방묘연…警, 소재추적

입력
2005.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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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외사과는 국내에 입국한 이란인 1명이 2개월째 행방을 감춰 소재파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란인 모하마드 마자헤리(30)씨는 8월15일 부산의 한 중소기업 초청으로 입국했지만 인천국제공항으로 마중 나온 중소기업 대표를 따돌린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 관계자는 “테러관련 주요 용의자 명단에는 없지만 같은 회사에 적을 둔 다른 이란인 1명도 행방을 감췄다가 1주일 뒤 출국하는 등 미심쩍은 부분이 있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외국 정보기관과 연계해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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