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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한국수력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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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한국수력원자력㈜

입력
2005.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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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원토불이'(原土不二)를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공헌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원토불이는 원자력과 지역사회는 하나라는 뜻으로, 지역사회와 한수원이 함께 발전한다는 공존공영의 경영 원칙을 담고 있다. 한수원은 올해까지 재원을 확보하고 정책 방향을 정립하는 등 지역공동체 경영 기반을 구축한 뒤 2006~2008년 지역개발과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09년 이후에는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일체감을 높이고 원전을 삶의 일부로 여기는 분위기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 전력의 40%를 공급하는 한수원은 지역공동체 경영을 '국민과 함께하는 한수원' 구현을 위한 4대 방침으로 삼을 만큼 사회공헌활동을 중시한다. 이중재 사장은 2004년 4월 취임 이후 "지역사회는 우리의 또 다른 얼굴"이라며 "잘사는 지역 건설, 함께하는 공동체 건설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한수원은 마스터플랜 수립 작업과 동시에 지난해 6월 '지역사회봉사단'을 창설했다. 특히 원전 본부별로 다양한 지역문화 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변가요제(고리), 시와 노래의 밤(울진), 열린음악회(영광), 키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월성) 등은 이미 지역 축제로 자리잡았다. 또 1부서 1마을 자매결연 운동을 전개, 458개 마을에서 컴퓨터 보급 및 정보화 교육, 효도잔치 등의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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