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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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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한국전력공사

입력
200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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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는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최고를 지향한다.

한전은 지난해 매출 23조6,000억원, 순익 2조9,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경영 실적과 함께 고객만족도와 윤리경영 개선 면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는 우량 기업이다.

한준호 사장은 특히 “소중한 나눔의 정신을 지켜 국민의 기업 한전으로 영원히 기억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에 깊은 애착을 보이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5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사회봉사단은 전국 사업장에 걸쳐 270개로 구성돼 있으며, 전 직원의 40%인 8,100여명이 가입해 있다.

봉사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러브펀드’에는 전 직원의 91%인 1만8,35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금액에 비례해 회사에서 기부금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를 합치면 해마다 22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한전은 미아찾기 캠페인, 국가보훈 가족 돕기, 농촌사랑 운동, 저소득층 지원 등 여느 기업과 비슷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한전은 ‘전력’ 으로 사랑과 행복을 전해주는 ‘행복스테이션’을 자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전은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단전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의 밀린 요금을 대신 납부해주는 ‘빛 한줄기 희망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2억3,000만원의 희망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한전은 2003년 이후 5,841세대에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또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낡은 조명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무상 교체해주고 있다. 고효율 기기는 기존 형광등에 비해 36~75%의 절전효과가 있다.

한전은 올해 저소득층 4만 가구와 달동네 공부방 46곳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고효율 기기로 바꾸면 가구당 연간 약 300kWh의 전기 사용량을 절감, 연 2만4,000원의 요금을 아낄 수 있다.

한 사장은 “기존의 저소득층 및 장애인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제도와 함께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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