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4일 본사 인근 원서공원에서 인근 저소득 주민 200여명 등 총 1,200여명을 초청, 서산 햅쌀 2,400포를 전달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풍년제’ 행사를 열었다.
이처럼 현대건설은 10여년이 넘게 본사 소재 저소득 계층에게 매년 쌀, 연탄 등 생필품을 지원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회사 차원은 물론이고, 노동조합 조합원과 사내 여직원 모임인 현지회의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노동조합과 현지회는 고아, 무의탁 노인, 지체 부자유자 등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춘천의 사회복지기관인 ‘나눔의 동산’과 인연을 맺고 수년째 이들을 돕고 있다.
해외 20여개 국에 있는 현장에서도 인근의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초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동남아시아 주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인도네시아 레눈 수력발전소 현장 피해 복구를 위해 중장비 16대(약 13만5,000달러)를 무상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 6월에는 이란 사우스파 4ㆍ5단계 현장에서 현지 근로자 아들이 출생 때부터 다리가 휘어 걷지 못하자 현장 전 직원이 2,200만 리알(330만원)을 모금, 무사히 수술을 마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 참여하며, 본사 인근 창덕궁의 문화재 지킴이로 나서 창덕궁의 청소, 관리, 홍보 등에 앞장서고 있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