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2004년 11월 김재현 사장 취임과 함께 ‘5대 경영방침’을 확정하고 전담부서가 만들어지면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토공은 이에 따라 올해 4월 공사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新사회공헌 선언’을 채택하고 ‘사회공헌활동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이 완료되면서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토공은 우선 소외계층 지원 사업으로 지체 장애우들을 위해 ‘사랑의 전동 휠체어 보내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재원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매칭그랜트 방식의 공사 기부금으로 조성되는데 올해 9월까지 24대를 지원했다. 향후 1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공 임직원들은 월급 자투리 금액을 모아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선행을 해오고 있다. 또 학교 및 가정생활을 지도하는 멘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장애우 시설 목욕 봉사 등의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토공은 내달 1일 사원들이 중심이 된 ‘온누리 봉사단’을 창단, 생태환경보전, 교육문화발전, 소외계층지원 등 3개 분야별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토공은 사랑의 집짓기 행사인 해비타트 지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및 불우이웃을 초청해서 벌이는 ‘가족영화제’와 ‘대학생 생태환경 탐사 대회’ 개최, ‘청년 토지문학상’ 제정, 공공도서관 및 정보센터 무상제공, 토지박물관 무료 개방 등의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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