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20~24일 문화관광부 등 후원으로 ‘2005강경젓갈축제’를 연다. 강경포구, 젓갈전시관, 젓갈시장 등 강경읍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외국인과 부부가 참여하는 젓갈김치 담그기 대회, 밴댕이젓 만들기, 웰빙 젓갈음식 체험 등 6개 분야 72여 개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있다.
은율탈춤공연, 남사당놀이, 찾아가는 포구 장승마을 등 문화 행사도 이어진다. 각종 젓갈이 시중가 보다 30% 정도 싸게 판매된다.
논산시는 축제와 함께 ‘우리고장 테마여행’을 계획하여 관광객들이 인근 계백장군묘, 백제군사박물관, 조선후기 사대부 가옥인 윤증고택 등을 쉽게 둘러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997년부터 지역축제로 시작된 이 축제는 작년 국가지정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돼 있다. (041)745-4836
신기해 기자 shink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