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市長 "새만금특별법 제정을"

김완주 전주시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재경 ‘전북포럼21’ 창립대회에 참가해 “모든 전북민과 함께 새만금 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염원한다”며 “새만금 내부개발방안을 담은 새만금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호남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무안ㆍ목포 등 서남해안권 개발사업인 ‘S프로젝트’와 새만금 사업이 동시에 추진돼야 우리나라가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며 “이런 내용을 특별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포럼 21’은 새만금 특별법 제정 등 전북지역 발전 현안에 대한 정책개발ㆍ연구활동 등을 하기 위해 창립된 단체로 박헌주 주택도시연구원장, 김영환 변호사 등이 공동대표로 선정됐다. 김 시장은 상임고문과 ‘새만금특별법 및 대중국전략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돼 내달 초 국제심포지엄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기해 기자 shinkh@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