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국악로 국악축제’가 22, 23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에서 열린다.
우리 전통공연예술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국악축제는 ‘에루화 풍굿놀이’(22일)와 ‘명인, 명창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국악로 인근 인사동, 낙원상가, 운현궁 일대에서 정동예술단과 한울소리 등 4개 풍물패가 길놀이를 벌인다.
에루화 풍굿놀이에서는 두드락이 타악기 연주를 들려주고 정동예술단이 화려한 부채춤을 펼친다. 국립창극단의 성주풀이와 진도아리랑 등 남도민요도 감상할 수 있다.
명인, 명창전에서는 흥보가 예능보유자인 박송희 명창, 서도소리 예능보유자 이은관 명창 등이 나오며 어린이풍물패 한울소리의 신명나는 판굿공연도 열린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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