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공장 밀집지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서울숲 인근에 리스 방식의 민간투자유치(BTL : Build Transfer Lease)로 복합 문화ㆍ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성동구는 17일 “성수동 656의323 부지(612평ㆍ지도)에 2008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문화ㆍ생활체육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TL은 민간사업자가 공공시설을 지은 뒤 소유권을 지자체에 이전하고 지자체는 이를 임대, 투자금을 회수해 민간사업자에게 지불하는 방식이다.
성동구는 이 부지에 문예회관, 생활체육시설, 복지회관, 아동보육시설 등이 포함된 지하2층 지상7층 규모의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추진 타당성 조사 후 내년 2월까지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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