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소형 가스터빈 사업에 진출한다.
두산중공업은 올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형 가스터빈 개발사업과 관련, 최근 정부와 1단계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자금으로 5년간 29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원을 받게 된 295억을 포함해 모두 517억원을 투입, 2008년까지 기본설계 및 상세 설계를 완료하고 선진국 업체 제품에 비해 가격과 성능면에서 뛰어난 5㎽급 열병합 발전용 소형 가스터빈을 독자 개발키로 했다. 소형 가스터빈은 성능시험을 거쳐 2010년께 상용화할 계획이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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