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일 “동대문구 용두동 동대문구청 사거리에 지하철2호선 성수지선(신설동∼성수) 용두(동대문구청)역을 2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459억원이 투입돼 건설된 용두역은 신설동역과 신답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크린도어 종합화상시스템 등 첨단시설을 갖췄다.
종합화상시스템은 출입구 승강장 화장실 등에 설치된 CCTV 32대를 통해 역무실에서 실시간으로 역사 상황을 감시, 통제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또 유독가스 배출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제연설비와 전동차 터널 내부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물을 내뿜는 수막설비 등도 설치됐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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