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이 지속되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 그러나 기본 지식이 없어 속만 태우거나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예비 주식투자자’들은 증권사와 증권관련 기관에서 수시 개최하는 특강을 이용하는 게 좋다. 증권업협회 부산사무소는 일반투자자를 위한 무료 증시특강을 열고 있다.
19일에는 한양증권 김경신 상무가 ‘전환기의 주식투자전략’을 강의할 예정이며 25일에는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투자전략팀 부장이 ‘한국 주식시장의 장기전망’에 대해 강의한다. 두 강좌 모두 부산 연산동 국민연금 부산회관 16층에서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한화증권은 21일과 28일 오후 4~5시 경기 용인시 신갈지점에서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시대의 새로운 투자기법’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한화증권에서 개최한 실전투자대회 우승자와 상위 입상자들이 참석, 실전사례 위주로 투자기법을 소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50명에 한해 신갈지점에서 접수를 받는다.
대한투자증권은 17~20일 예탁자산 2,000만원 이상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전 중장기 가치투자기법 강의’를 진행한다. 매일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 압구정역 지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주식투자의 기본’ ‘재무제표 및 투자지표 이해’ ‘적정주가 산출법 및 활용’ ‘가치투자의 이해 및 실천’ 등을 주제로 이뤄진다.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제주 로베로호텔 2층 크리스탈홀, 27일 강원 춘천시 한국투자증권 춘천객장에서 ‘넘버원 펀드 고객설명회’를 연다. 오후 4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증시 전망과 펀드 상품 및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소개한다.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증권사 홈페이지에 있는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의 증권사 홈페이지에는 온라인 주식투자 강의 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최근엔 동영상 강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여러 사람을 모을 수 있다면 자산운용협회를 통해 강사를 초빙할 수도 있다. 자산운용협회는 기업체 대학교 등 단체에서 요청하면 전문강사를 파견, 방문 교육을 하고 있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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