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2년차 최우리(20ㆍ김영주골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메리츠금융클래식여자골프(총상금 2억5,000만원)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리는 16일 경기도 여주 한일골프장(파71ㆍ6,0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6개 보기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로 막판 맹추격을 벌인 이선화(CJ)를 2타차로 따돌리며 데뷔 2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4,500만원을 받은 최우리는 부상으로 폴크스바겐의 중형세단 파사트를 받는 행운까지 챙겼다.
기대를 모았던 한희원과 김미현은 212타와 213타로 각각 공동 5위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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