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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거세진 女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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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거세진 女風'

입력
200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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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법시험 2차시험 합격자 중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전체의 32%를 차지해 역대 여성 합격자 최고기록을 세웠다.

법무부는 14일 제47회 사시 2차 합격자 1,001명과 군법무관임용 2차 합격자 11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시 2차 합격자는 남성이 678명(67.73%), 여성이 323명(32.27%)이어서 여성합격자 비율이 종전 최고인 지난해의 24.38%(전체 1,009명 중 246명)를 훌쩍 넘어섰다. 올 사시 2차 합격자 중 법학 전공자는 722명(72.13%), 비 법학전공자는 279명(27.87%)으로 나타났다.

면접인 3차 시험은 12월13~15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12월23일 발표된다. 2차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 또는 ARS(060_700_1903)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화 기자 yaa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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