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지역에 첫 예술고등학교가 들어선다.
경기교육청 제2청은 13일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산199 옛 고양여중(부지면적 1만3,500평)을 폐교하고 이 자리에 고양예술고등학교를 내년 3월 개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측은 이달중 모집요강을 발표하고 11월 3∼10일 신입생 원서 접수에 나설 계획이다. 학급 규모는 각 학년 6학급, 총 18학급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2001년 개교한 고양여중 건물이 양호해 이를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실습동은 올해 착공, 내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경기 북부지역 특목고는 고양외고, 동두천외고에 이어 3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