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희상 의장 "남북정상회담 추진할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희상 의장 "남북정상회담 추진할 것"

입력
2005.10.13 00:00
0 0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은 13일 “남북정상이 만나 7,000만 겨레의 공존공영을 위한 대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조속한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북한에 제안했다.

문 의장은 이날 정기국회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체제를 뿌리내리기 위해 시기와 장소에 구애 받지않고 만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또 “열린우리당과 조선노동당의 당 대 당 교류와 협력을 제안한다”며 “2차 남북정상회담과 남북집권당 교류를 위해 방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정치개혁의 화두는 망국적 지역주의 타파이며 그 관건은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있다”며 “국회 선거제도개선특위를 설치해야 하며 이를 논의하기 위해 여야 정당대표회담을 열자”고 말했다.

문 의장은 “우리당과 정부는 지역주의를 깨드리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도농혼합 선거구제든, 권역별 비례대표제든, 독일식 정당명부제든 모든 것을 열린 마음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전날 노무현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국민대통합 연석회의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은 물론 야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며 “12월까지 연석회의 구성을 마치자”고 촉구했다.

문 의장은 “정기국회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 쌀협상 비준동의안, 사립학교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며 “당면한 가장 큰 민생 과제인 양극화 해소를 위해 국회 양극화 대책특위도 이른 시일 내에 구성하자”고 말했다.

이동국 기자 eas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