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태그(RFID)ㆍ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협회장인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RFIDㆍUSN코리아2005’ 전시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이 2010년까지 전세계 RFID 시장에서 13억달러의 실적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3%를 차지해 RFID 선두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사장은 “한국은 유ㆍ무선을 넘나드는 서비스가 이미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다양한 네트워크 시설이 구축돼 있다”며 “단말기 종류와 네트워크에 상관없이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를 이미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앞으로 여러 종류의 서비스가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해 RFID, 근거리무선통신(블루통신) 등 여러 기능들이 각종 단말기에 통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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