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원정에 나섰던 일본과 중국 축구대표팀이 친선경기에서 나란히 페널티킥 한방에 분패했다.
지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3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종료 직전 안드리 후신에게 페널티킥골을 허용해 0-1로 무릎을 꿇었다. 8일 라트비아와 2-2로 비겼던 일본은 우크라이나전 패배로 이번 동유럽 원정을 1무1패로 마감했다.
지코 감독은 경기 직후 “심판의 엉뚱하고 편파적인 판정 때문에 모든 것을 망쳤다”며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현했다.
한편 2006년 월드컵 개최국 독일과 친선경기를 벌인 중국도 후반 6분 토르스텐 프링스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여동은 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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