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경찰서는 11일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등)로 변호사 A(45)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사고 후 A씨 대신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한 A씨의 지인 B(39)씨도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후 8시5분께 춘천시 퇴계동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68%의 만취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이모(35)씨의 트라제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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