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기 전문 기업 ㈜하나로공조(대표 김동주)가 개발한 실외기 없는 냉방기와 냉난방기 겸용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년 여의 연구 끝에 개발된 이들 제품은 에어컨 설치 시 건물의 미관에 손상을 가져오고 보행자에게 열기를 뿜어내며 고층 건물은 설치 자체가 쉽지 않았던 점 등 지금까지 제기된 에어컨 관련 문제점을 보완해 만들어졌다.
실내 어디에나 간단한 조작만으로 설치 가능하고 파이프 배관 공사도 필요 없기 때문에 유지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이다.
이 냉난방 제품들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히트펌프와 히트파이프를 사용해 소비전력을 기존제품의 2분의 1 수준으로 절감시켜 특허와 실용신안등록 및 인장 등록 됐다.
하나로공조는 냉난방을 겸하는 12대의 모델을 생산, 100억 매출을 내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고유가 시대에 적합한 초 절전 기기로 경제성이 매우 높다"며 "실내기와 실외기가 하나로 결합한 입체 냉각방식으로 바람을 상하좌우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고 파워 냉방으로 실내의 구석구석까지 시원한 바람이 골고루 전해지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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