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서울 라이벌인 SK를 꺾고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삼성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06 프로농구 SK와의 홈 시범경기에서 85-83으로 역전승을 했다. 목보호대를 하고 나선 삼성 센터 서장훈(7점)은 컨디션이 70%가량 밖에 올라오지 않았다고 하는 만큼 조심스럽게 경기했다.
대구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토레이 블렉스(32점)와 크리스 윌리엄스(26점)를 앞세워 아이라 블락(32점)과 안드레 브라운(29점)이 맞선 대구 오리온스를 87-83으로 눌렀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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