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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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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주 콜금리 수혜 강세

콜금리 목표치 인상이라는 변수를 뚫고 종합주가지수가 최고치를 다시 돌파했다. 외국인의 630억원대 순매도를 기관이 2,180억원대 순매수로 상쇄했다.

우리금융(7.81%) 등 은행주들이 콜금리 인상의 수혜주답게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고 한미약품(13.88%) 등 제약주와 삼성증권(3.83%) 등 증권주도 강세였다.

그러나 실적 부진 전망이 제기된 LG필립스LCD(-0.44%)와 포스코(-1.12%)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께 한 방송사가 ‘콜금리 동결’ 오보를 내는 바람에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9포인트 이상 상승하고 채권금리가 0.5%포인트 폭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 조류독감주 일제히 상한

코스닥지수 역시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61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40억원대와 110억원대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9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조류독감' 테마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면서 파루 이-글벳 대한뉴팜 중앙백신 등 동물의약품업체 주가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최근 급락했던 하림(2.91%) 마니커(2.37%)도 반등에 성공했다.

네오위즈(4.12%)와 넥센테크(3.46%)도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NHN(-0.17%) LG텔레콤(-0.17%) CJ홈쇼핑(-1.14%) 휴맥스(-1.7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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