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은 10일 ‘제5회 비추미 여성대상’ 수상자로 김모임(70) 적십자간호대학장 등 3명과 단체 1곳을 선정했다.
여성 지위 향상 및 권익 신장 부문 수상자인 김 학장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지내며 여성의 사회 진출 촉진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문화ㆍ언론 및 사회 공익 부문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등을 제작해 영화 발전에 기여한 심재명(41) 엠케이버팔로 대표에게 돌아갔다. 교육ㆍ연구 개발 부문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를 창립해 여성 과학자의 역량 계발에 힘쓴 나도선(56)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국내 양로원과 고아원을 후원하고 재일동포 인권 증진에 공로가 큰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회장 부순말)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월 9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한다.
박선영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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