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우송학원 설립자인 김정우(金正雨) 이사장이 10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충남 출신인 고인은 일본 와세다(早稻田)대학을 졸업한 뒤 국내 첫 문구회사인 ㈜동아연필을 창업하고, 우송중ㆍ고, 서대전고, 우송공업대, 우송정보대, 우송대를 설립했다.
고인은 1961년 초대 민선 대전시장으로 선출됐으나 한달여만에 5.16 쿠데타로 물러나기도 했다. 유족은 두경(광신운수 대표)ㆍ충경(동아연필 회장)ㆍ수경(유니온케미컬 사장)ㆍ성경(우송대 총장) 등 4남4녀가 있다. 빈소는 충남대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10시. (042)259-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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