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구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대규모 사이언스파크(과학공원)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10일 송도국제도시 5, 7공구 1만여평에 2009년까지 첨단 과학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공원에는 민간투자(BTL) 방식으로 지어지는 연면적 2,500평 규모의 IT(정보기술) ㆍBT(생명공학) 과학관이 들어선다. 내부 전시공간에는 관람객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테마별 전시 및 체험놀이시설도 꾸며진다.
과학관 주변에는 자연사, 과학기술사, 우주항공 등 주제별 옥외 전시장과 과학광장, 생태학습장, 친수공간 등도 만들어진다.
한편 인천시는 계양구 방축동에 어린이과학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2008년말 2만여평의 부지에 문을 열 어린이과학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제특구와 인천 도심에 과학공원과 어린이과학관이 들어서면 주민들의 문화체험공간이자 청소년들의 산교육장으로 크게 각광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