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소는 올해 11월부터 수입될 미국산 오렌지에 대한 검사샘플 과실 수를 지금보다 2~3배 늘리는 등 검역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검역소는 또 수확 직전에 한 번만 통과하면 됐던 균 배양검사를 매 45일 간격으로 반복하고 검사결과 곰팡이균이 검출된 농가에 대해선 해당 년도 오렌지 수출을 중지시키도록 미국 검역당국에 요청했다. 또한 컨테이너 한 개에 적재할 수 있는 오렌지의 생산농가 수도 현행 27개에서 6개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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