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이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우연히’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고 안다면 잘못이다. 뉴턴은 자기 입으로 “그것을 항상 궁리했기 때문”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르키메테스가 목욕탕에서 부력의 원리를 알아낸 것도 마찬가지다. 집중력과 호기심은 창의력을 만들어내는 원천이다.
갈수록 기발한 아이디어가 중요해지고 있다. ‘창의력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문가가 쓴 창의력 훈련서다. 아이디어가 꽉 막힌 사람을 위한 기발한 발상법, 사례, 연습 문제뿐만 아니라 톡톡 튀는 광고, 표지판, 기하학적 건물 등 생생한 이미지를 제공하여 두뇌를 자극하는 책이다.
저자는 발상력을 짓밟는 장애 요인을 제거법으로 ‘생각을 바꾼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난다’, ‘모험심을 기른다’, ‘규칙에 충실하되 구속 받지 않는다’, ‘전제에 일단 의문을 가진다’, ‘구속에서 벗어난다’, ‘긍정적인 사고로 자신감을 갖는다’, ‘자신의 발상력 발휘 조건과 장애 요인을 파악한다’ 등을 제시한다.
이런 장애를 제거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주변의 여러 일에 호기심이 생기고 직감력이 발동한다는 것. 저자는 머리말에서 ‘책에 제시된 몇 가지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일을 수행해나가는 과정에서 크게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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