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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팀 도정테이프 274개/ 千법무, 내용수사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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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팀 도정테이프 274개/ 千법무, 내용수사 가능성 시사

입력
2005.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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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6일 전 국가안전기획부 미림팀장 공운영씨로부터 압수한 274개 도청테이프의 내용을 조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천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 “여야가 발의한 법안에는 공통으로 테이프 내용 수사를 어느 정도 허용하고 있어 검찰도 이런 사정을 두루 고려해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론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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