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가 가장 많이 벌어진 곳은 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외환은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소속 열린우리당 전병헌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의 예대금리차는 2003년 3.8%포인트에서 올 상반기 4.1%포인트로 0.3%포인트 확대됐다. 한국씨티은행도 같은 기간 2.9%포인트에서 3.2%포인트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조흥은행이 3.9%포인트→4.1%포인트로 0.2%포인트, 신한은행이 2.5%포인트→2.6%포인트로 0.1%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제일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3.2%포인트→2.7%포인트, 3.9%포인트→3.4%로 0.5%포인트 내려 예대금리차 감소폭이 가장 컸다.
고주희 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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