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청계천 복원에 따라 청계천 일대를 직장인, 중장년층,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는 ‘청계천 문화 마케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한화는 우선 청계천 지역의 문화를 알리고 청계천의 생명력을 기원하기 위해 11월중 길놀이 행사 등이 포함된 ‘청계천 문화 퍼포먼스’를 갖기로 했다. 또 한화는 직장인 동호회나 아마추어 예술인들을 위해 본사 앞 베를린 광장이나 후문 파리광장을 공연무대로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청계천의 경관과 환경, 자연을 지키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그룹 본사 사옥 외관조명을 켜 야경연출에 한몫하고 있는 데 이어 조만간 청계천 환경정화활동에 기여할 ‘청계천푸름이’도 발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는 이밖에 공부방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생대회, 독거 노인을 위한 국악한마당, 장애인과 함께 하는 청계천 산책 나들이 등 사회공헌 행사도 열어 소외계층에게도 청계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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