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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전북은행-CJ CGV-신지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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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전북은행-CJ CGV-신지소프트

입력
2005.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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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006350), "아직도 저평가" 신고가

대부분의 은행주들이 하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최근 미국계 투자회사인 캐피털그룹 계열의 캐피털리서치앤매니지먼트컴퍼니(CRMC)가 지분 5.03%를 취득하면서 과다물량 대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 점에 좋은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업종 평균과 비교할 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점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한편, 전북은행은 2003년 3월 총자산이 4조원을 넘어선지 2년6개월만인 지난달 말 총자산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CJ CGV(079160), 단기 급등 부담에 급락

3ㆍ4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 급락했다. CJ CGV는 5일 공시를 통해 3ㆍ4분기 매출액이 736억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록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 감소했으나, 두 지표 모두 2ㆍ4분기보다 대폭 증가한데다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치여서 이날의 하락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달 26일 이후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이 쏟아지면서 3일간 15% 이상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신지소프트(078700), 위피 세계표준 전망 상한

국내 무선인터넷 표준규격 ‘위피(WIPI)’가 전 세계적인 ‘모바일 웹’ 표준화에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4일 “웹 관련 국제표준화기구 ‘W3’C가 ‘모바일 웹 표준화' 작업의 범위에 위피를 공식적으로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2년 개발된 ‘위피’는 국제 표준화 추진 과정에서 미국 퀄컴사의 ‘블루’와 경쟁을 벌여왔으나, 그동안 국제 표준논의에서 제외돼왔다. 이에 따라 지어소프트(10.64%) 등 다른 무선인터넷주도 동반강세를 보였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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