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해외 기술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일모직은 4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제진훈 사장과 이란 TPC(Tabriz Petrochemical Corporation)사 사드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성수지 제품 생산과 공장 증설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 수출로 TPC사에 합성수지 ABS와 스티렌 아크릴로 니트릴레진(SAN) 생산기술을 이전해 기술료와 기술지원비, 교육훈련비 등 총 1,000만달 러 상당 수익을 올릴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이와 함께 2008년 12월 준공에 들어갈 이란 ABS 공장 증설을 위해 이란 ABS 프로젝트 전담팀을 구성하고 현지 공장 담당자를 국내 여수공장으로 초청해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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