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가 난 ‘MBC 가요콘서트장’ 녹화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가수들이 잇달아 성금 기탁 의사를 밝히고 있다. 가수 태진아는 사고 직후인 3일 오후 현장을 직접 목격한 뒤 “이런 공연장에서 사고가 나리라곤 상상도 못해 마음이 무겁다”며“희생자 위로금으로 1,000만원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4일에는 가수 장윤정도 유족에게 2,000만원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정 측은“장씨가 선배인 태진아씨의 따뜻한 마음을 보고는 자신도 작은 정성을 보태기로 했다”며 “장씨는 어제 사고 이후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내내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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