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4일 국내 석유화학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 조지아주 고든 카운티에 인조대리석 ‘하이막스’(HI-MACS) 생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성재갑 LG그룹 고문, LG화학 노기호 사장 등 LG그룹 임직원들과 소니 퍼듀 조지아주 지사, 마이클 볼머 조지아주 교육부 장관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8월부터 총 4,000만달러가 투입돼 이번에 완공한 미국 공장은 앞으로 가로 760㎜, 세로 3,680㎜, 두께 6~12㎜ 기준으로 연간 30만장의 하이막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인조대리석은 싱크대 상판, 욕조 등에 쓰이는 고급 인테리어 내장재로, 천연 대리석에 버금가는 외관과 질감을 갖추고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황양준 기자 naige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