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핵심화력인 K_9 자주포에 탄약을 공급하는 로봇형 탄약운반장갑차(K_10)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4일 육군에 따르면 자동화 로봇형 장비인 K_10은 한번에 104발의 탄약을 적재할 수 있고 1분에 12발 이상의 탄약을 K_9 자주포에 보급할 수 있다.
내년부터 K_10이 전력화하면 육군에서 이미 운용 중인 K_9자주포는 적재탄약 48발을 쏘고 지체 없이 탄약을 공급받아 작전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 K_9자주포와 연계해 패키지 형태의 수출도 가능하다. K_9자주포는 2001년부터 터키에 수출하고 있다.
김정곤 기자 j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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