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음대는 4일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29)씨를 10월 1자로 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20대 연주자가 이 대학 교수로 임용되는 것은 1994년 당시 29세이던 피아니스트 백혜선씨 이후 처음이다.
백씨는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커티스 음대와 줄리아드음악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 고등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백씨는 95년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 입상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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