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그룹이 2009년 매출 1조원을 달성, 세계적 수준의 일류 기업으로 도약키로 했다.
김승호 보령그룹 회장은 4일 서울 종로구 원남동 보령빌딩에서 그룹 창업 48주년, 보령제약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갖고 “구조조정을 통한 개혁에 주력하고, 책임과 시스템 경영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자”며 “이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를 갖춘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2009년에 그룹 매출 1조원을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보령그룹은 일본 도요타의 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낭비 요인을 제거해 이윤을 향상시키는 전사적 수익경영 시스템(TRS)을 도입키로 했다.
1957년 김 회장이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설립하면서 태동한 보령그룹은 63년 보령제약을 창립, 본격적으로 제약산업에 진출했으며 현재 유아용품 전문회사 보령메디앙스, 첨단 바이오 연구개발 회사 보령바이오파마 등 모두 7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 건강서비스 그룹으로 발전했다.
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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