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현길언(65) 전 한양대 교수가 계간 학술지 ‘본질과 현상’을 창간했다. ‘평화를 만드는 책’이라는 부제를 붙인 이 책은 학술 성격이 짙은 교양지로 현씨가 소장인 ‘평화의문제연구소’에서 편집을 맡았다.
창간호에는 각 종교의 신관을 다룬 특집을 비롯해 ‘온생명 사상과 평화’ ‘생명을 평화로 승화시킨 대교황-요한 바오로 2세의 생애와 사상’ 등 종교ㆍ철학 담론을 실었다. 현씨는 올해 2월 한양대 국문과 교수를 정년 퇴임하고 평화의문제연구소장을 맡았다.
김범수 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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