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오피스디포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한희원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랜초 팔로스 버디스의 트럼프내셔널골프장(파71)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공
동2위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 카린 이셰르(프랑스)보다 2타 앞선 한희원은 지난해 9월 세이프웨이클래식 이후 1년만의 우승 도전이자 개인 통산 4승 달성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장정은 짙은 안개로 6개홀 경기만 마친 가운데 버디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로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 나탈리 걸비스, 티나 바렛, 웬디 워드(이상 미국) 등 6명과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원식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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