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니콜 바이디소바(16ㆍ체코)가 제2회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14만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24위로 2번 시드를 받은 바이디소바는 2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세계 17위인 톱시드 엘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1시간14분 만에2-0(7-5 6-3)으로 가볍게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32강이 맞붙은 1회전부터 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로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바이디소바는 통산 세 번째이자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며 상금 2,200만원(2만2천달러)을 차지했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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