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반갑다 청계천" 이틀간 100만 인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반갑다 청계천" 이틀간 100만 인파

입력
2005.10.02 00:00
0 0

청계천이 도심 속 자연쉼터로 각광 받으며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1일 개통된 이후 이틀간 청계천을 찾은 사람은 100여만명. 개통식이 열린 1일 58만명에 이어 휴일인 2일에도 50여만명이 몰려들어 일대가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시는 1일 하루동안 천변에만 33만명, 다리와 산책로 일대에 25만명 가량이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 6월 개장한 서울숲 첫날 방문객(35만명)보다 많은 숫자다. 특히 각종행사가 집중된 청계광장과 광통교 광교 등을 잇는 상류 구간에 전체 인원의 3분의 1가량이 운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산책로로 통하는 진입경사로마다 수백명씩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고, 주변 음식점과 술집, 노점상 등도 때아닌 ‘특수’를 누렸다. 인근 음식점은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엔 20~30명씩 장사진을 쳤고, 호프집은 몰려드는 손님들을 위해 간이 테이블까지 설치해야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통일에 20만명 정도가 찾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도심하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고 연휴와 겹쳐 많은 인파가 찾은 것 같다”며 “앞으로 편의시설과 상시 볼거리 등을 늘려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