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가 관리하고 있는 태릉, 남성대, 남수원 등 3개 국방부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민간 골프장에 비해 최고 4배 이상 많다고 박진(한나라당) 의원이 30일 군인공제회 국감에서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04년 ha당 농약 평균 사용량이 성분량 기준으로 태릉 12.35㎏, 남성대 8.93㎏, 남수원 7.48㎏으로 같은 기간 민간골프장의 3.69㎏보다 2~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방부 골프장이 개장한지 오래됐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환경문제를 고려, 농약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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